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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승오 Aug 13. 2018

05 수치로 알아보는 봄철 건강학 #01

심장 박동수를 1분에 120회 뛰게하자.

[2분 건강 노트 05편]

05 수치로 알아보는 봄철 건강학 #01


  우리 주변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너무 많다. 바쁜 일상에서 오는 운동부족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직장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잦은 회식,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패스트 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은 우리 몸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위험 요소들이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내 몸을 스스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건강수치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건강한 몸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다.  

  봄에 찾아오는 춘곤증과 나른함을 이겨내자. 추운 겨울에는 교감신경의 활발한 도움으로 매서운 추위에도 적응하지만 기온의 변화가 심한 봄철엔 부교감신경 작용으로 자율신경을 조절하게 된다. 즉 기온의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과 호르몬 대사에 문제가 생겨 피곤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귀가 후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점심 식사 후 20분 정도의 선잠으로 몸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표준체중으로 내 몸의 상태를 점검해보자. [표준체중=(신장-100)×0.9] 로 계산할 때 결과 값이 ±10kg 이내이면 정상, 10kg이하 저체중, 10kg이상이면 과체중으로 분류된다. 저체중인 사람은 근력운동과 풍부한 영양섭취로 표준체중으로 끌어올리고 과체중인 사람은 활발한 유산소운동(30분 이상의 빠른 걷기, 줄넘기, 수영, 등산, 배드민턴 등)과 적당한 음식량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내 몸속의 체지방률을 관리하자. 체지방률은 몸속 지방의 정도를 말하는데 대부분의 학교와 보건소에 체지방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없을 경우에는 BMI(Body Mass Index) 지수로 알아 볼 수 있다. BMI지수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즉, MBI=체중(kg)÷신장×신장(㎡)이다. 키가 160cm이고 체중이 60kg인 사람의 체지방은 60÷(1.6×1.6)=23.4kg로 정상이다. 그 수치가 20미만은 저체중, 20~24 정상, 30이상이면 비만으로 본다. 이 지수를 통하여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데 남성과 여성 모두 지수가 높아질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지수가 18미만인 여성은 무월경이 올 수 있으며, 27이상이면 고혈압․당료․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 질 수 있다. 특히 지수가 26인 경우에는 21인 사람에 비해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여성은 8배, 남성은 4배에 달하고 담석증 및 고혈압 발생 확률이 2~3배나 높은 것으로 학계에서 보고하고 있다. 몸속의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심장박동수가 1분에 120회 이상 뛸 수 있는 유산소운동(Aerobic exercise)을 30분 이상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해야 한다.  


  봄철 건강관리는 겨우내 옴츠려 있던 몸을 깨우는 준비운동(warming up)이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과 조금은 버겁지만 참고 할 수 있는 운동, 그리고 자신의 체중과 체지방률을 정상적인 수치로 유지하려는 자신만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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