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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별과 나의 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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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신윤수
Jul 12. 2022
나는 행인(行人)이다
한돌의 시
해는 뜨지 않는다
해는 지지 않는다
그는 그저 가만히 있는 항성(恒星)
지구가 해를 돈다
해를 도는
도는 지구는 그래서 행성(行星)
나는 늘 이리저리
몸은 관악산 능선 따라
마음은
알라스카,
뉴질랜드 남섬에
어제는 다 잊어버리고
내일 아무것도 고대하지 않은채
오늘도
어딘지
떠돌고
걸어가
야 하는
그래서 나는 행인(行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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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걷기
감성
신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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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역사와 통일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산에 오르는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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