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와의 눈부신 첫 만남

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by 의미공학자

의미공학자 유재천 코치와 함께 떠나는 45일간의 동유럽 여행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곤 한다. 그렇다면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배울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인생을 미리 살아볼 순 없지만 여행을 통해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지혜를 배우고 싶었다.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찾고 싶었다.


* 추천합니다!

간접 여행하며 인문학 관점으로 긍정적인 자극받을 분
삶에 잠시 여유를 갖고 싶은데 삶이 너무 복잡할 때
인생의 방학이라는 개념으로 글을 통해 여행 가고 싶은 분




Part 1. 여행의 즐거움

하노버와의 눈부신 첫 만남


아침에 예약해 놓은 독일의 초고속 열차 ICE(InterCity Express) 시간에 맞춰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향한다. 오후 5시 16분 기차다. 오후 시간이라 역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각 플랫폼 근처에는 기차표와 안내 전광판을 번갈아 확인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플랫폼 앞에 서니 나도 모르게 왠지 모를 두근 거림으로 가슴이 뛴다. 시간이 조금 남아 역 안에 있는 서점을 구경하고 다시 플랫폼 근처 사람들을 살핀다. 가족을 만나러 혹은 여행을 위해 역을 찾는 사람들의 표정이 각양각색이다. 나도 그중에 한 명으로 흐뭇한 여행객의 미소를 짓고 있다.

내가 탈 기차의 플랫폼을 확인해야겠다. 나는 1번 플랫폼 앞으로 갔다. 이미 정차해 있는 기차가 내가 탈 기차인지 궁금해졌다. 안내 전광판을 보고 확인해보지만 잘 모르겠다. 기차 시간이 임박해오고 몇몇 사람들이 기차에 오르기에 나도 기차에 올라탔다. 저렴하게 끊은 기차표를 자랑스럽게 가슴에 앉고 좌석을 확인했다. 옆으로 보이는 좌석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래서 1등석이구나 하며 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 번 더 확인하기 위해 앞에 앉은 독일인에게 물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이 기차가 아니란다. 이제 남은 시간은 15분. 나는 허겁지겁 다른 플랫폼으로 달려간다. 플랫폼 1A와 1B가 있었다. 그런데 달려가는 와중에 역내 방송이 울린다. 내가 타려던 기차가 다른 기차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나와 비슷하게 허둥대는 사람들은 일제히 한 곳으로 향한다. 새로 들어오는 기차가 있는 플랫폼 1A 쪽으로 사람들이 재빠르게 모여들었다. 몇몇 사람들은 동시에 같은 질문을 역무원들에게 물었다. 나도 그 대답을 듣고 질문 하나를 던졌다.


“What about the seat?”


왜냐하면 내 기차표의 열차는 14호 차였는데 바뀐 열차는 겨우 5칸짜리였기 때문이다. 역무원은 손을 흔들며 내게 말했다. 좌석은 없다고 했다. 1등석의 꿈은 그렇게 날아갔다. 나는 겨우 기차에 올라 혹시 서서 가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자리를 살핀다. 가족석에 혼자 앉아 있는 독일인 앞으로 가서 양해를 구한다. 앉아도 된단다. 나는 묵직한 배낭을 내려두고 숨을 고르며 자리에 앉았다. 괜히 피식 웃음이 나왔다. 1등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못된 기차를 타진 않았음에 나는 안도했다. 그렇게 나는 프랑크푸르트 역을 출발해서 하노버로 향했다.


처음 타보는 독일의 고속열차는 조용했다. 시속 300km에 가까운 초고속임에도 안정적이고 조용했다. 덕분에 나는 기차여행을 하며 밖을 감상해야겠다는 다짐을 잊은 채 2시간 내내 신나게 머리를 흔들며 졸았다. 겨우 잠에서 깨니 도착시간이 임박해 있었다. 하노버 역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방송이 들렸다. 나는 배낭을 들쳐 메고 기차에서 내렸다. 잠에서 막 깨서 그런지 약간은 몽롱한 가운데 하노버와의 첫 만남을 가졌다. 눈이 부셨다. 하노버 중앙역으로 나오자마자 눈부시게 빛나는 도시가 있었다. 역 앞은 마치 많은 사람들이 모인 축제의 장과 같이 빛났다. 사람들도 살아 있음을 뽐내고 햇빛도 강렬하게 도시를 빛냈다. 그렇게 하노버와의 눈부신 첫 만남을 가졌다.



Prologue

45일간의 동유럽, 스토리의 시작 - 미뤄왔던 꿈, 유럽 배낭여행


Part 1. 여행의 즐거움

How is your journey? - 상대를 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여행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는 쫄깃했다 - 진짜 프랑크 소시지를 맛보다

프랑크푸르트의 거리 - 유럽의 거리

하노버와의 눈부신 첫 만남 - 안녕?! 하노버!

하노버, 그냥 걷기 좋은 도시 - 독일을 걷다

하노버에서 이제 어디로 갈까? - 독일, 어디까지 가볼까

유럽에서 맞이하는 생일 - Happy birthday to me in Hamburg

함부르크에서 맛본 함박스테이크 - Hamburg, hamburger?

함부르크의 거리 - 함부르크를 걷다

함부르크는 항구다 - 독일 최대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

가자! 베를린으로 - 독일의 수도, 베를린

배낭여행 일주일째 - 여행의 시간


Part 2. 여행에서의 반갑고 소중한 만남

아인슈타인이 교수로 활동한 대학교 - 베를린에서 아인슈타인을 만나다

베를린 장벽 앞에 서다 - 분단의 역사 현장

베를린의 거리 - 베를린을 걷다

사람 만나는 즐거움 - 만남의 기쁨

독일의 피렌체에 오르다 - 드레스덴의 성모 성당에 올라서

이름처럼 예쁜 도시, 드레스덴 - 고마워, 드레스덴!

삶을 즐기는 그대를 통해 배우다 - 여행에서 만난 소소함

독일에서 100년 된 카페의 커피 맛 - 프랑크푸르트 Waker's kaffee

유럽의 숲에 가다 - 독일과 스위스의 숲

프라이부르크의 수로 - 독일 서남쪽 작은 도시, 프라이부르크

안녕?! 프라하! - 프라하에 입성하다

프라하의 거리 그리고 맥주 - 아름다운 체코의 수도

동화 같은 마을, 체스키크롬로프 - 프라하 근교 여행

프라하의 석양 그리고 야경 - 프라하의 야경을 그냥 두고 갈 수 없다

유럽 야간열차를 타고 폴란드로! - 밤새 달려준 기차야, 수고했어!

폴란드에서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 크라쿠프에서의 행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가다 - 빅터 프랭클 박사를 만나다

유럽의 바닥에 내려가다 - 폴란드 크라쿠프 소금광산

크라쿠프에서 만난 친구, 영배 - Thank you, Youngbae!

Goodbye, 크라쿠프! - 시간을 넘어선 여행지 크라쿠프, 안녕.


Part 3. 여행에서 발견하는 인생

오스트리아, Austria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

프로이트의 발자취를 따라서 - 지그문트 프로이트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느껴보다 - 음악의 도시, 비엔나

비엔나커피, 전통 카페 투어 - 커피를 사랑하는 도시, 비엔나

여행 : 생각하고 정리하는 휴식 - 인생을 바라보다

새로운 도시를 탐색하는 것 - Hello, New city!

익숙해진 것에서 새로움 발견하기 -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다

시간을 멈추고픈 화려한 야경 - 부다페스트 밤의 끝을 잡고

기차에서 만난 사람들 - 기차 여행의 낭만


Part 4. 여행에서 배우는 인생

아름다운 곳은 가는 길이 고된 법 - 12시간 버스 여행 끝의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의 태양이 하는 일 - 아드리아 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여행 : 걷는 즐거움 - 여행에서의 발견

배낭여행 도중 가장 많이 드는 생각 -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다

자유 그 자체, 두브로브니크를 내려다보다 - 일출 감상

아드리아 해를 건너다 -바다 건너 크로아티아에서 이탈리아로

지나온 곳을 뒤돌아 봤을 때 - 인생을 배우는 뒤돌아봄

안녕, 베네치아 -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도착!

길을 잃어도 황홀한 도시, 베네치아 - 수상 도시를 헤매다

혼자 여행하는 것 - 나를 만나는 시간

하루 세 끼 피자도 괜찮다 - 이탈리아에서 맛본 조각피자들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다 - 홀로 여행의 매력

알록달록, 부라노 - 베네치아의 작은 섬 여행

여행에서 본 인생과 시간에 대한 영화 - 어바웃 타임


Part 5. 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 - 신이 사랑한 천재

켈슈타인 하우스에서 만난 부부 - 잘츠부르크에서의 둘째 날

할슈할슈한 할슈타트 -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작은 마을

뮌헨 호프브로이 하우스 - 뮌헨의 맥주

여행을 하며 가장 많이 본 직업

나 홀로 여행? 나와 함께 하는 여행! - Together

여행의 날씨, 마음의 날씨 - 언제든 변할 수 있다

유럽의 강제수용소 - 아우슈비츠 수용소, 다카우 수용소, 작센하우젠 수용소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 - 여행을 마치며

의미공학자 유재천 코치(대학교육/기업교육/대중강연)

자신만의 의미 발견을 통해 주도적인 성장을 지속하도록 돕습니다.


[의미공학연구소] https://blog.naver.com/meaningeng

[하루 5분 1Page 성장] https://www.youtube.com/channel/UCXkfBeZaIz1rxKTKZ9mk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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