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내가 셋째를 말했다.
벌써 네 달이라니
나의 육아휴직 점수는?
육아가 '버티는 것'이 아닌 '함께 해나가는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대화가 '아이 위주'가 아닌 '어른 위주'가 되었기 때문이다.
나 혼자 힘든 순간이 없다는 것. 언제나 함께 하는 동지가 옆에 있다는 것
부모의 웃음은 아이에게 흘러간다.
가정에서 배우는 웃음과 즐거움
"아빠랑, 엄마랑, 찰떡이랑 같이 바다 보러 가요."
동생을 미워할 여유 따윈 없었다.
돌보지 않음으로 돌보았다 전해라
지난 4개월 간 경험한 육아휴직은 단순히 '일을 쉬는 것'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