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풍경에서 온 소소한 시 한 편.
생명들의 장식
_김감귤_
생명들의 장식들이
하나, 둘, 셋... 옹기종기 모여있다.
규칙들은 무시한 채 모여 있지만,
그 속에서 가득한 소중함이 느껴진다.
바닥을 내려다보다가 보면,
이렇게 마음을 뭉클하게
바닥으로 낮아지게 만들어준다.
낮아진 마음으로, 하지만
고개와 등은 펼치고 자신감을 얻어본다.
이렇게
생명들의 장식은 고귀하게 나를 일으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