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테네 숙소 입성기
"숙소에 열쇠가 없었어. 어떻게 해야 하지?"". ㆍㆍㆍㆍㆍㆍ" (비앤비 본사 채팅창)
"연락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하죠?"
"고객님의 메일이 접수되었습니다. " (한국 BNB , 설마 아직 출근 전이야?)
“그리고 당신, 이 사기꾼아! 누가 우리를 고해시킬 수 있다고 했어? 네 모습이 주님 앞에서 어떤 종류의 가면을 쓴 존재로 보일지 궁금하군. 당신은 마을에서 수탉처럼 거드름을 피우며 어슬렁거렸지. 당신의 성직이란 이름은 당신 배를 올챙이 배로 만들어 주었지. 그러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이 나타나서 문을 두드리면 당신은 삐딱하게 앉아서 허튼수작을 부리며 그를 따돌렸다고. 그러면서 당신은 가장 달콤하고 그럴듯한 목소리로 그에게 말하지. <주님의 가호가 계시기를, 나의 형제여. 나도 배가 고프다네!> 하고 말이지…… 당신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진리를 대변한 대가를 돈으로 요구하면서 손을 내밀고 있단 말씀이야. 무슨 축복기도나 세례, 결혼식, 그리고 종부 성사에 대해서도 역시 그랬잖소. 한마디로 당신은 흡혈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