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차이코프스키 - 발레 <잠자는 숲 속의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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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6일, 오늘은 아름다운 발레 작품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w7qLg1lOfrw?si=Wg527eYhuegKyjws
곡명 : 잠자는 숲 속의 미녀 (The Sleeping Beauty)
작곡가 : 차이코프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작곡가 '표트르 차이코프스키'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https://brunch.co.kr/@zoiworld/636)>과 <백조의 호수>로 잘 알려져 있는 작곡가인데요. 두 발레 작품만큼은 아니지만 그의 위대한 발레 음악이 빛나는 작품이 바로 그가 1889년에 작곡한 서곡과 3막으로 구성된 발레 <잠자는 숲 속의 미녀>입니다. 프랑스의 작가 '샤를 페로 (Charles Perrault, 1628-1703)'의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La belle au bois dormant)>를 토대로 완성된 발레로 그의 첫 발레 음악인 <백조의 호수> 이후에 작곡된 작품으로 첫 발레 작품보다는 성공적이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로레스탄 24세 국왕 부부는 첫 아이인 오로라 공주를 위한 성대한 세례식을 개최하지만 6명의 요정만이 초대를 받았고 사악한 요정 카라보스는 초대장을 받지 못합니다. 화가 난 카라보스는 오로라 공주가 16세가 되는 해에 물레에 손을 찔려 죽을 것이란 저주를 내립니다. 6명의 요정 중 가장 강력한 요정인 라일락 요정은 저주를 완전히 풀 수 없지만 오로라 공주가 100년간 깊은 잠에 빠져들어 왕자의 키스로 깨어날 것이라는 주문으로 바꾸게 합니다. 결국 16세의 생일에 4명의 구혼자에게 구혼을 받는 오로라 공주는 그들에게 관심이 없고 낯선 망토 두른 사람이 보여주는 물레를 신기한듯 바라봅니다. 난생 처음 보는 물건에 홀린 그녀는 물레의 바늘에 찔리고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https://youtu.be/C5Mh6OXRhvI?t=97
망토를 두른 사람은 바로 카라보스였으며, 라일락 요정은 공주를 위하여 왕국 전체에 잠의 주문을 겁니다. 100년의 시간이 흘러 데지레 왕자가 사냥에 나섰을 때 라일락 요정이 오로라 공주의 환영을 보여주며 그녀가 잠들어 있는 성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리고 카라보스를 물리친 데지레와 오로라 공주는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되며 발레는 끝나게 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동화와 같은 발레와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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