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어부
여행
글쓰기
행복
남편
바다
고양이
고기
물고기
오징어
낚시
스리랑카
창작동화
더보기
글 목록
장마가 시작될 때
장마가 시작될 때, 그때 나는 그곳으로 갑니다. 모든 의무와 조건을 벗어던지고 오로지 인간으로서의 나만 존재하는 곳. 그곳에서 나는 그 어부와 이야기합니다. 순수함을 파는, 아니 그 모두에게 순수함을 주는 그 어부는 오늘도 물 잔을 닦으며 책 속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이내 비는 장대처럼 내리고 이 내 가슴에 흙 내음이 스며들 때, 커피 향이 눈을 울
댓글
0
6시간전
by
이 원
김종삼 원정, 어부
내가 골랐던 시인
출처 1)김종삼 시인 원정 https://blog.naver.com/kyorai/120056656295 2)김종삼 시인 어부 https://cafe.daum.net/poemory/H5qF/6940 1.원정, 참을 수 없는 당혹스러움 시 수업에서 각 시대별 낯선 시인의 이름 중 나는 '김종삼' 시인의 시 '원정'을 골랐다. 왜 골랐을까. 그때가 제법 생생한
댓글
0
Mar 13. 2025
by
시적
어부(語夫)의 어떤 날
어부 - 글을 낚는 자
근사한 참돔이나 숭어 같은 시재(詩材)를 낚고 싶었다 싱싱하고 감칠맛 나는 재료는 회를 치거나 매운탕을 끓이거나 별 것 없이 소금을 뿌려 굽기만 해도 특별한 요리가 되기에 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워 놓고 대어가 오길 기다렸다 고대 끝에 간신히 건져 올린 것은 물고기의 비웃음 같은 상투어 태양은 파도의 능선을 따라 느리게 자맥질하며 시간을 건너가고
댓글
69
Feb 25. 2025
by
고운로 그 아이
놀고 싶다
놀고 싶다바다를 보고 싶다파도치는 바다를 보고 싶다.바닷속 보물을 켜면서도욕망 慾望을 담지 않는 어부의 선한 눈빛 속에잔잔한 마음만이 출렁이는 바다를 보고 싶다.햇살이 옷을 벗긴 침묵 沈默의 바다를 보고 싶다.바람에 코를 스미는 비린내를 안주삼아술 한 잔 하고픈 그런 바다를 품고 싶다.
댓글
0
Jan 28. 2025
by
차주도
황포포구의 노래
■ 내 사랑 안면도 황포포구의 노래 갯벌 포구에 기대어 있는 배와 쉬어가는 여행자의 발자국은 바람 속으로 스며드네. 고단한 어부의 손길 따라 바다는 언제나 무언의 응답을 보낸다. 썰물에 드러난 땅은 시간의 얼굴을 드러내고, 모래 위를 스친 물결은 이름 모를 이야기를 담아가네. 어선의 붉은 깃발 하나 만선의 꿈의 알려주듯 흔들리고, 녹슨 배는 오늘도
댓글
0
Dec 30. 2024
by
시인 권태주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