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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불안하고 행복한 기생충
백수생활이 길어지면서 통장잔고는 줄어들지만 나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만 간다. 빛과 색깔에 민감하고, 소리와 촉감에 예민하고 향, 맛,온습도의 변화를 알아차린다. 정체는 스파이더맨인가. 타인의 감정, 공간의 분위기에 쉽게 휩쓸린다. 사운드가 휘어지면 잠시 공간이 휘어지는 것처럼 느낄 정도로 감각은 경계 없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곧잘 당이 떨어지고 풀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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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4
by
은도
슬기로운 백수생활
그가 중요하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밖에서 맥주 한잔을 하자고 청했다 오늘부터 건강검진이 있는 날까지 저녁식사로 함께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기로 약속했는데 부슬부슬 비도 오고 퇴근하는 길에 마음이 변해서 술을 한잔하고 싶으니 슬그머니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이다 첫날부터 이러기 있냐며 슬쩍 타박을 주긴 했지만 기분이 업되는 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조금 벌고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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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4. 2024
by
자유인
몇일 후
한달 간 백수생활. 이제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한다. 기도하며 선택한 자리, 욕심을 내려놓고 진정 나에게 맞는 일 오래 다닐 수 있는 일을 찾았으니, 이제는 이직과 퇴사를 반복하지 않으리. 예상치 못한 허들을 만나도 뛰어넘고 가시덤불 같은 인간관계도 헤져나가겠다고 멘탈주머니에 인내를 채운다. 202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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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4
by
서은
백수생활을 마치며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
내일은 새로운 회사에 출근을 한다. 주위 사람들이 내 일처럼 기뻐해주었다. 22년 10월 말, 회사로부터 퇴임 통보를 받았다. 회사 그만두면 큰일 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철없음일까 낙천적 이어서일까, 안타깝고 화나기보다 홀가분했다. 가끔 어떤 순간순간들이 안타까운 회환으로 다가왔지만 그저 받아들이고자 했다. 마치 티샷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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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1. 2024
by
강철구
16. 백수의 은밀한 취미
웹소설을 썼는데 조회수가 13만이 넘었어요.
생각보다 30대 후반의 백수생활은 그 공백기가 길어졌다.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며 시작한 아침산책도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아까운 시간을 마냥 죽이고 있는 것 같았다. 스스로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자수성가형 부모님 밑에서 자란 덕에 유년시절에는 집안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 못한 채 성장했다. 남들처럼 피아노나 미술 학원을 꾸준히 다니지 못했다. 물론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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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4
by
라뮈
다행이다, 우리의 불안이 비슷해서
6월 넷째 주
2024년 상반기 결산 결국 재취업을 했다. 백수생활 딱 두 달 ㅜ 멍석을 깔아줘도 놀지를 못하는구나. 출근까지 2주 남았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쉬어야지. 이번 회사는 5월 말에 이력서를 넣은 곳이다. 3주가 다 되도록 감감무소식이길래 서류 광탈 했나 보다 생각했는데, 진짜 뜬금없이 어느 날 문득 면접 연락을 받았다. 월요일에 면접 보고, 화요일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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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1. 2024
by
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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