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능 :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고, 심장마비와 신경통,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짐. 특히 고혈압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함.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장을 소독하므로 장염이나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에게 좋다. 명아주 생즙은 일사병에 효과가 있고, 독충에게 물렸을 때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주로 피부과 질환에 이용)
◈ 주의 : 효능만 믿고 많이 섭취하거나 잘못 먹으면 독성이 있어 설사나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명아주 어린잎에 흰 가루가 붙어있는데 식용 시 반드시 깨끗이 씻어내고 먹어야 한다. 그대로 먹으면 전신에 화상을 입은 듯 빨갛게 부어올라 고생한다.
◈ 요리법 : 봄에 신선하고 연한 것은 생으로 초고추장을 찍어서 먹거나, 어린순은 끓는 물에 데쳐서 나물로 먹으며, 설탕에 재어서 효소를 만들기도 한다. 음지에 말려 차로도 먹고, 말렸다가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 성질 : 평온하며, 달다. 햇볕에 말려 쓴다. 독성이 약간 있다.
◈ 보관 : 살짝 데쳐서 꼭 짠 다음 밀봉 팩에 넣고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또는 삶아서 그늘에 말려 묵나물로 만들어 보관해도 된다.
◉ 명아주 나물무침
✔ 생 명아주 나물은 야생에서 채취하는데 혹시 모르니 물에 식초 한 큰술과 같이 넣고 담가 놓았다가 충분히 씻어준다. 채취할 때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 보단 한적한 시골들에서 채취하는 것이 좋다.
✔ 깨끗이 씻은 명아주는 끓는 물에 소금 한 큰술과 같이 10초 정도 데쳐주는데 줄기가 익으면 찬물에 담가 30초 정도 열을 식혀주며 헹궈서 꼭 짜 수분을 제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