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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두가특별한교육 Jun 22. 2024

모두가 특별한 교육, 여름

여는 글

강삼영 모두가특별한교육연구원 원장


재해의 끝자리. 아이들과 여성이 가장 많이 목숨을 잃습니다. 극한 상황에서는 물리적인 힘이 부족한 이들이 가장 먼저 목숨을 잃는 법입니다.


재앙이 쓸고간 자리. 그것이 무모한 전쟁이든, 아니면 인간의 탐욕으로 일어난 자연재해든, 재앙 이후 가장 먼저 친구와 모여 놀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아이들일 겁니다. 


"선생님, 전쟁 나요?" 최근 뉴스를 보고 열살도 안된 아이들이 물었습니다.

쉰이 넘은 선생이 어릴적 꿈속에서 만났던 악몽을 우리 아이들이 상상하고 있다는 사실이 끔찍합니다.


아이들은 밝게 뛰놀아야 합니다. 놀이의 반대는 '일'이 아니라 '우울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놀이가 공부와 이어지고 다시 일이 되는 삶, 그것이 '모두가 특별한 교육연구원'이 꿈꾸는 여름(열매)입니다. 


평화를 위해서라면 조금 게을러 지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하나 해보겠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빠져있는 놀이가 있다면 꼭 불러주시길!





매거진 여름호 목차


여는 글_모두가 특별한 교육, 여름


1. 시론


2. 특집: 디지털 교과서, 굳이 지금 왜?


3. 학교 이야기


4.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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