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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몰토크 Feb 29. 2024

깁스하던 날의 그 서러움!

어설픈 정보는 사람을 골병들게 한다

몇 년 전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손목이 부러졌다.

깁스를 해야 하는데 다른 곳에 멀리 살고 있어 비행기를 타고 와야만 하는 아들내외는 올 수가 없고 남편은 와이프가 팔이 부러져도 출근을 해 버렸으니 올 수가 없고 평소 가까이 지내던 친구는 타주로 이주를 했으니 당장 곁에서 나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가운데 오롯이 나 홀로 고통을 그대로 견뎌내야 했던 그날의 일은지울 수 없는 서러움 그 자체로 남는다.






아직은 차가운 기운이 뼛속까지 파고드는 어느 봄날 

"오늘도 애썼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이다.

욕실에서 세수와 양치를 끝낸 후 슬리퍼를 벗어던지고는 포근한 이불이 깔려있는 침대로 가려는 순간 "어라!" 뭔가 잘못된 듯하다.


슬리퍼 한쪽이 제대로 벗겨지지 않았었나? 갑자기 중심이 잡히지 않는다.

안 넘어지려고 안간힘을 써봤으나 이미 꼬여버린 두 발은 무력한 나를 결국 넘어뜨리고 말았다.

그 순간 바닥을 짚고 있던 내 손 안쪽 어딘가에서 "뚜둑"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속수무책으로 갑자기 당한 일이라 제대로 폼 잡고 잘 넘어졌을 리가 없다.

차라리 폼이라도 짜잔~멋지게 잡을 수 있었다면 본의든 아니든 야밤에 홀로 생쇼를 벌이고 있는 내 모습이 꽤나 우스꽝스럽기는 했겠지만 그뿐일 뿐 더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잡을 것이 없어 허공에 대고 허우적거리다 고꾸라지듯 넘어졌으니 순간적으로 바닥을 짚을 때 손가락이 꺾이거나 해서 부러진 게 아닐까 무서운 생각이 잠깐 들긴 했지만 "에이! 고정도로 부러진다고? 우리 몸의 뼈들을 어찌 보고? 절대 아닐 거라고 아니어야 한다"고 나를 세뇌시켜 본다.

아마 내 나이를 까마득히 잊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어릴 때 체육시간에 피구 놀이를 하다 보면 안 죽으려고 공을 손으로 받거나 쳐내는 동작을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공이 손가락에 잘못 맞기라도 하면 금방 퍼렇게 멍이 들면서 퉁퉁 부어올라 손가락이 굵어진 채 통증이 심해지지만 아무 조치를 안 취해도 며칠만 지나면 거짓말처럼 붓기가 싸악 가라앉으면서 통증도 사라지곤 했다.


그때는 단순히 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실제로 뼈가 부러졌었다고 해도 어렸으니까 금방 붙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

이번에도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싶고 그래 주길 진심으로 바래 본다.

"제발 제발! 부러진 게 아니고 그냥 삔 거야!" 


언제나 현실은 내 편이 아닌 듯 저만치서 야무진 기대를 저버리고 비웃는다.

금방 손이 뚱뚱하게 붓기 시작하면서 몸에 한기가 느껴져 부르르 떤다.


벌써 밤 12시가 다 되어 가고 내일 아침 패밀리 닥터한테 갈 때까지 이 통증을 어떻게 참지? 어떻게 아침까지 기다려? 하면서도 응급실은 생각도 못한다. 


진통제라도 찾아서 먹지 그대로 밤새 통증과 씨름하느라 잠 한숨 못 자고 아침이 오자 패밀리 닥터 사무실에 전화를 해 본다.

"오늘은 예약이 다 차서 진료를 볼 수 없다"는 야멸찬 대답을 듣는다.

팔이 부러진 것 같은데 응급으로 안 되겠냐? 했더니 그럼 다른 의사한테 예약을 잡아 주겠다고 한다.

어차피 다른 의사를 볼 것 같으면 굳이 거리가 먼 그곳까지 갈 필요가 없다.


급하거나 하면 예약이 필요 없는 워크인 클리닉(walk -in clinic)이라는 곳이 있다.

그곳의 단점은 내 담당의가 아니라서 지속적으로 나의 상태를 팔로업 해주지 않고 오늘만 보면 끝이다.

그런 이유로 웬만하면 패밀리닥터를 찾아가는 것인데 지금은 어쩔 수 없으니 그냥 그곳으로 가보기로 한다.


어떤 고생을 하게 될지도 모른 채 거길 가면 바로 깁스를 해주려니 하면서 남편을 출근시키고 오전 9시쯤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클리닉으로 다.


예약을 안 하고 가는 곳이니까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먼저 오는 순서대로 의사를 만날 수 있어 1시간 반 정도 기다렸나?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우 만나게 된 의사는 사진을 찍어봐야 정확히 부러진 건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면서 엑스레이부터 찍어오라고 한다.

What? 이 팔로 밤새 기다렸는데... 맞는 말이긴 한데 내가 지금 너무 아프다고요...


그것도 사진 먼저 찍고 집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결과를 보고 내게 다시 연락을 해 주겠다고 한다.

벌써 낮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언제 X-ray 찍고 결과 기다리고... 그러면 깁스는 언제 하냐고요?

그리고 사진 찍으러 가려면 운전을 해야 하는데 부러진 팔로 운전을?

내 팔 이대로 괜찮을까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나는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 보기로 한다.

바보 멍청이... 또다시 무식해서 용감한 거지?

핸들을 돌릴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니 그제야 아픈 팔을 움직이면서 운전하고 있는 내가 한없이 불쌍해진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은 자기 연민에 빠져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엑스레이 찍으러 간 곳도 먼저 온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도 기다림은 당연한 수순...


어찌 되었건 순서는 오는 거니까...

사진을 찍고 나니 결과는 원래는 3-4일 걸리지만 오늘 오후 늦게나 내일까지 최대한으로 빨리 해 보겠다고 엄청 생각해 주는 척 말한다.


한시가 급한 나한테 내일? 그건 아니지! 팔이 부러졌다고~! 아무리 외쳐봐야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라는 말만 돌아올 뿐 하는 수 없이 그냥 집으로 와서 기다린다.


오후 4시가 넘어가고 이제 4시 반이면 모든 클리닉이 문을 닫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다.

슬슬 불안해진다.

이러다가는 오늘 안에 깁스를 할 수 있을까? 싶어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답답한 내가 먼저 클리닉에 전화를 하니 세상에!~ 그들은 기억도 못하고 있다.


구차하지만 이런저런 설명을 구구절절하니까 그제야 의사에게 물어보고 오겠다고 하더니 지금 바로 오면 된다고 한다.

아니 그럼 미리 연락을 해 주었어야지? 아픈 팔 때문에 피가 마르는 사람한테 예의가 너무 없으시네...

역시 패밀리 닥터 사무실이 아니라서 책임감이 없어.

전화 안 했으면 내일까지도 연락을 안 했을 것이다. 

그럼 나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하긴 나만 괴로운 거지. 

그들에겐 남일이니 뭐가 답답할까?


결국 손목이 부러졌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를 듣는다. 

아니길 그렇게 바랬는데 손가락도 아니고 손목이 부러진 거였다.


게다가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여기서는 시설이 없어 깁스를 못하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한다. 

뭐 이런 경우가 있냐고? 그럴 거면 첨부터 응급실로 가라고 했어야지.

도구도 없으면서 엑스레이는 왜 찍고 기다리라고 해서 시간만 낭비하게 한 건대? 진짜 어이상실!~


부러졌다는 결과만 나오면 여기서 직접 해 주는 줄 알고 이제껏 참고 기다린 건데... 

"이제서 응급실 가면 또 기다려야 하잖아" 했더니 "엑스레이도 이미 찍었고 자신이 레터를 써줄 거니까 그걸 그들에게 주면 넌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래? 참 순진 단순하기도 하지. 

그 말을 믿고는 레터라고 써준 종이 한 장 들고 또다시 운전을 해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간다.

손목 고정을 안 해서 움직일 때마다 부러진 뼈가 닿는지 통증이 너무 심하고 이러다가 더 나빠질 것 같은 두려움도 앞선다.


병원에 가면 아픈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접수처엔 역시 줄이 엄청 길다.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사람들은 세월아 네월아 절대 서두르는 법이 없고 거기서 또 아픈 팔을 잡고 1시간 이상 줄 서서 기다린다.

이곳에서 줄 서는 일은 너무 익숙한 일이라 다들 평안한 얼굴인데 나만 숨이 막힐 듯 괴롭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맘속으로 나는 안기다려도 돼지? 하면서 자신 있게 의사가 준 레터를 보여준다.

거기에 팔이 부러지게 된 경위 또 사진상 어떤 부위가 부러졌고 등등 다 쓰여있는데도 왜 왔는지 어떻게 하다가 부러졌는지를 또 설명하라고 하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물어볼 거 다 물어보고 한 20분 이상 질문을 해대더니 창구에서 부를 거니 앉아서 또 기다리란다.

이곳은 기다림이 뭐 하나의 치료 과정인가?


그 의사가 "이걸 내밀면 바로 해줄 거야 왜냐면 내가 의사로서 너의 진료 소견을 미리 써준 거니까"라는 의미로 건네준 레터는 아무런 힘도 소용도 없었다.


이미 나는 의사를 만나서 상태 확인을 다 하고 엑스레이까지 찍고 온 사람이 아니고 이곳에 있는 다른 사람들처럼 응급실에 처음 온 환자 중 하나일 뿐이었다.


거역할 수 없으면 받아들여야 한다.

또 시간이 흐르고 내 이름을 부르길래 갔더니 접수대에서 물었던 것들을 또다시 그대로 묻는다.

"레터에 다 나와 있잖아" 하고 싶지만 대답한다.

이번에는 종교까지 묻는다.

왜 그런 걸 묻는지 의아했지만 "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별한 종교적 믿음과 관행을 확인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기다리고 있으면 누군가 널 데리러 올 거니 가서 앉아 있어라"

또 기다려? 지겨워진다.


그날 응급실안은 환자들로 꽉 차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이라 서서 기다릴 수밖에 없다.

어느새 시간은 오후 5시가 다 되어간다.


여기저기 자신먼저 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베드에 누워있는 사람들 틈에서 정해진 시간도 없이 애타게 내 이름을 불러 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림은 다시 시작되고...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혼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도와주는 이 하나 없이 부러진 팔을 방치한 채 운전까지 하고 와 대책 없이 기다리기만 하고 있는 나 자신이 한없이 처량하게 느껴진다.


예전에 엄마가 집에 아무도 없어 혼자 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행려병자인 줄 알고 치료를 안 해줘서 서러워 "나도 아들도 있고 가족도 있어" 말하고 남동생학교에 전화를 해 학교방송으로 찾았다고 하더니 물론 남동생은 방송을 듣고 그때 엄마가 돌아가신 줄 알고 무척 놀란 마음으로 병원엘 갔다고 한다.


내 경우는 스스로 홀로 오기로 작정하고 와 있는 거고 그런 취급을 받은 것도 아니라 완전 다르긴 하지만 참담했던 엄마의 그 심정도 이해가 가고 그저 아픈 팔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불만과 무기력하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 순간이 정말 힘들고 서럽긴 마찬가지다.

 

마침내 건장한 청년이 나를 부른다.

이제 이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치료받을 수 있겠지? 했는데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길 옆에 늘어서있는 문들은 철옹성처럼 굳게 다 닫혀있고 한참만에 도착한 그곳엔 다른 환자들이 또 수두룩...

도대체 나는 언제 깁스하는 건데?

기다림의 연속이다.


이 와중에 기다릴 필요 없다는 의사 말에 금방 하게 될 줄 알고 지불한 주차시간이 다 되어가는 게 신경이 쓰인다.


너무 오래 걸리는 듯 해 나 언제 하냐 물으니 니 앞으로 6명이나 남아 있다고 한다.

주차 때문에 나갔다 와도 되겠냐 했더니 못 나간다고 한다.

전화 통화도 안되고... 여기 감옥이야?


사정하니까 겨우 사람을 붙여 주면서 갔다 오라고 해서 같이 나와 주차를 all day로 하고 다시 들어간다.

첨부터 그랬으면 되는 걸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누가 알았나?

아까운 주차비만 날려 버렸다.

팔이 부러져 이러고 있으면서 주차비 걱정을 하고 있는 나란 사람은 참...


또 얼마를 기다렸나?

의사를 만났는데 아까 창구에서 물었던 걸 첨부터 또다시 묻는다.

도대체 이곳 병원 시스템은 어찌 되었길래 차트만 보면 기록이 다 되어 있을 텐데도 만나는 사람마다 똑같은 질문을 앵무새처럼 계속해서 묻는 거지?

일하는 게 너무 비효율적인 듯해 짜증이 난다.

한참을 그렇게 질문을 해 대고 간호사를 부르더니 방으로 안내하라고 하길래 이제는 해주나 했더니 또 기다리고 있으라고... 


이곳은 도를 닦고 인내가 필요한 곳이다.

정작 깁스하는 데는 30분도 채 안 걸렸다.

그 시간을 위해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도대체 무얼 하고 있었던 건지 한심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밤 10시가 거의 다 된 시간이다.


손목이 부러지고 석고 붕대를 칭칭 감을 때까지 거의 24시간 꼬박 통증을 참아가며 보냈다.

다행히 심하게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최하 6주는 깁스를 해야 하고 6주 후에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괜찮으면 그때 풀고 아니면 좀 더 하고 있어야 한다고 의사가 설명해 주면서 이제 가도 된다고 한다.

드디어 여기서 나가도 되는 거야?


다 끝내고 문을 열고 나오니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이제껏 통증을 참고 기다리느라 고생하면서 흘린 땀을 사알짝 식혀 준다.

깁스로 팔이 고정되어서 인지 통증이 훨씬 덜해 날아도 될 듯하다.






어설픈 정보는 사람을 골병들게 한다.


처음부터 응급실엘 갔어야 했다.

그랬으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고생을 하지는 않았을 것을...


손가락이 잘려 덜러덩 덜러덩 하는 걸 들고 가도 5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꿰매 준다는 응급실의 괴담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안 가려고 했던 것이 원인이었고 패밀리 닥터를 거쳐야만 다음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와 무지(無知)가 문제였다.


차라리 어젯밤 12시쯤이라도 부러졌을 당시 바로 응급실에 갔으면 엑스레이 찍으러 왔다 갔다 할 필요도 없이 그곳에서 바로 찍으면 되고 아무리 기다렸어도 최소한 오늘 새벽 5시 정도에는 깁스를 하고 나올 수 있었을 텐데.


그랬다면 남편이 운전을 했을 테니 내가 할 필요도 없고 밤새 통증을 참느라 잠도 못 자고 하루종일 부러진 팔을 안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애쓰는 일도 없었을 텐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제대로 알고 나면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그리 나쁘지 만은 않다.

융통성이 없어 보이기는 해도 어쩌면 정형화되어 있는 그 과정이 가장 안전할 수도 있으니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고정된 팔 덕분에 운전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감옥 같은 그곳에 갇혀 있느라 연락이 안 된 내가 걱정이 되어 아들 내외가 핸드폰으로 계속 전화를 해 벨이 울리는데 운전 중이라 받을 수가 없다.


집에 도착하면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서러운 나의 홀로 고생담을 애들과 나누어야지~ 할 말이 너~무 많다~. 

통증이 덜 해지니 농담을 해 보는 여유가 조금은 생기는 듯하다.


바쁜 아이들이라 오라는 소리도 안 했고 어떤 기대도 안 했는데 며칠 뒤에 아들과 며느리가 바로 비행기 타고 날아와 잠깐이지만 머물면서 반찬도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놓고 당분간은 내가 손을 덜 쓸 수 있도록 이런저런 준비를 해 주면서 일만 하다가  갔다.


이런 마음씀이 너무 이쁘고 갸륵해서 비록 깁스는 했지만 큰 감동받고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이래서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자식에게 의지하게 되나 보다.


어쨌든 깁스한 날의 사건은 주변에 있는 지인들의 말만 듣고 아무것도 몰라 어이없게 치르게 된 웃지 못할 해프닝이었다.


무엇이든 그냥 얻는 것은 없는 법이다.

올바른 정보가 없어 안 해도 되는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억울하기도 하고 많은 고통이 따르기는 했지만 몸소 깨달은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으로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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