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폐허가 된 심장에
비가 내리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나는
다 주어서 이렇게 텅텅 비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생각밖에는
심장이 된 폐허는
소중한 것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의
입김에도 쓸어져 버렸다
곧잘 고꾸라졌다
슬픔에서
다른 슬픔에게로
봄날의 양면과 같은 사랑과 그 뒤의 상실, 그 자랑스러운 후유증에 관해 씁니다.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 쓰고 최대한 잘 생존하려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