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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랑한김작가 Feb 25. 2022

돌고 돌고 돌고-영원히 살지도 모른다 3

이 빠진 동그라미처럼



코엑스 겨울축제 업사이클 아트 '트리 마을' 설치 작품의 폐기 위기에서 살아남은 또 하나의 작은 협탁.

큰 변화를 주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업사이클 트리에서 살아 돌아온 의자 한 조각.

부실한 부분을 조이고 붙이고 두드려서 페인팅만 했는데 좋다.

책방 노트북 메뉴판을 올리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다.

그러다 의자가 다시 된다 해도 괜찮겠어.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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