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의 사랑하는, 무너지는 세계
바다는 잘 있노라,
시인처럼 낭만적인 안부를 묻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기 시작하며 오래,
나는 조금의 말을 잊었고
조금 더 많은 바다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도 때때로 말이 필요치 않을 일입니다.
숱한 여름과 당신을 기억하는 나는
잘 있노라, 안부를 묻는 대신
오늘도 바다에 뛰어드는 쪽을 택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를 일로 합니다. 여행, 글, 그리고 사진을요. 서핑에 푹 빠져서 몇 년째 바다를 지향하는 중입니다. 에세이집 '서툴지만 푸른 빛'을 썼습니다.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