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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킹맘 에이미 Feb 09. 2023

아들이 나에게 선물해 준 봄

2020.04.16

아들이 나에게 선물해 준 봄

                          꿈킹맘 에이미


여유 없이 살고 있던 내 삶에

나도 모르는 사이 봄이 왔다.


어느 날, 네 살 아들이 꺾어온 개나리

내 맘에도 봄이 왔다.


온 세상이 꽃빛으로 물드는데

어느 날, 내 삶도 꽃빛으로 물든다

내 맘에도 노랑노랑 봄이 왔다.


따뜻하다! 너의 봄

따뜻하다! 나의 봄도


메모장을 뒤적이다가 내가 적어둔 봄에 대한 나름 시를 읽으니 23년의 늦겨울이 따뜻해진다. 그때 찍어둔 사진도 뒤적여보며 추억에 젖어든다.

그렇지... 내가 이렇게 느낀 날도 있었구나:)


오늘도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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