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김장 준비

은별이의 일기

by 해윤이

오늘은 선생님께서 김장 준비하는 날이라고 모두 텃밭으로 나가서 채소를 뽑자고 하셨다.

공부를 안 한다고 하니까 너무 신났다! 친구들도 신이 나서 텃밭으로 달려갔다.

얼마 전에 배추 애벌레를 잡아준 배추가 한아름 되게 크게 자라 있었다.

텃밭에는 쪽파, 미나리, 무, 대파도 있었다. 미나리는 물이 가득한 화분에다 키웠다.



초등1학년 그림


선생님께서 배추를 칼로 따주셨다. 우리들은 지저분한 잎은 떼어버리고 깨끗한 배추만 가져다 과학실로 옮기라고 하셨댜, 배추가 엄청 무거웠다.

그리고 우리 조는 텃밭에서 쪽파를 뽑아서 깠다. 안 매울 줄 알았는데 너무 매워서 눈을 비볐더니 눈물이 났다. 부끄러워하며 친구를 봤더니 친구도 눈물을 흘리고 코를 훌쩍거리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우리 모둠은 모두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함께 깔깔대며 크게 웃었다.

그다음에는 무를 뽑았다. 선생님 깨서 무 뽑는 시범을 보여주셨다. 무를 좌우로 흔든 다음 무를 잡고 뽑으니까 쑥 뽑혔다 그런데 어떤 무는 안 나오려고 해서 힘들었다.


그리고 과학실로 들어가서 배추를 깨끗이 씻고 배추에 소금을 뿌렸다. 그리고 무와 쪽파, 미나리를 과학실로 옮겨서 깨끗이 씻었다. 선생님께서 우리들이 준비한 이 모든 재료를 가지고 내일 김장을 할 거라고 하셨다. 미나리 하고 대파는 우리 조 담당이 아니라 못해서 아쉬웠지만 김장준비 일을 체험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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