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퇴근길,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내린 남자 꼬마애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그 끝을 따라가 보니, 버스 안의 여자애가 귀엽게 손하트를 날리며 화답하고 있었다.
이 장면을 바라보고 있으니 미소가 안 나올 수가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만나기 힘든 순수하고 예쁜 마음
별 감흥이 없었던 하루 끝에,
보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끼게 해 준 아가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다른 듯 닮아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애정을 담아 기록합니다. 글이 건네는 감정의 어루만짐을 통해 가슴 한 켠 따스한 울림을 주고받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