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더 퓨어 20화

퇴근길

순수

by 고고

퇴근길,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내린 남자 꼬마애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그 끝을 따라가 보니, 버스 안의 여자애가 귀엽게 손하트를 날리며 화답하고 있었다.

이 장면을 바라보고 있으니 미소가 안 나올 수가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만나기 힘든 순수하고 예쁜 마음

별 감흥이 없었던 하루 끝에,

보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끼게 해 준 아가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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