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치 사막에 피어난 꽃처럼
가뭄 속 한줄기 물길처럼
그대는 나에게 다가왔다
너무나 강렬히
그리하여
마치 꽃밭 속 눈 먼 꿀벌인냥
목말라 비틀린 잡초인냥
나는 그대에게 다가갔다
너무나 간절히
마침내
리본의 매듭을 매어
연결된 우리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한날 발산할 것이기에
결단코
우리는 빛난다
땅을 넘어 하늘으로
하늘 넘어 우주로
태양보다 열렬히.
박동규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인스타: @park_dong_gyu_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