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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규 Oct 29. 2024

파도

고요히 잔잔한 파도의 소중함을 아는가


당연시여겨 눈길 없는 파도에

불쌍히 여긴 신의 입김이 닿아


바다의 화신을 일으켜세워

맹렬히 노려볼 그 눈동자


고요히 잔잔한 파도의 소중함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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