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동규 Oct 29. 2024

여운

바람이 불어도 정취가 떠나지 않고

비가 옴에도 촉감이 씻기질 않으며


들꽃을 보아 다채로운 너를 부르고

새 소리를 들어 조화로운 너를 일으킨다


길을 걷다 공기의 맛이 너를 떠오리여

난 꿈꾸지 않을 수 없는 듯하다


꿈에서 나마 느끼는 내음의

달콤한 분홍빛 전율과 전주

이전 01화 자극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