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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규 Oct 29. 2024

자극

무취의 미약하던 나에게

커피처럼 고소히 다가와


안락함 한술 가득

코로 그 향을 맡게해


청귤같이 상큼하게

혀에의 세포들을 깨워서


혹 새콤치 않을까던 나를

달콤히 매혹해 베어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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