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를 향한 고백.
벚꽃이 내리길 나는,
기다리고 있었다.
벚꽃비와 함께 네 눈물도 흐르면
그 눈물을 내가 숨겨줘야지.
너를 등지고 서서 아무도 보지 못하게.
벚꽃비와 함께 네 미소가 흩날리면
한 잎, 두 잎 그러모아 양손에 담아내
네가 슬플 때 흩날려줘야지.
아직 서로가 헤어지지 못한
벚나무를 바라보며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 위로
내려앉은 꽃잎에 속삭였다.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어두웠던 마음에 하나 둘 글을 담아내고 있다보니, 어느새 마음 주머니가 스스로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담아둔 글을 꺼내 세상을 밝혀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