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폭발 사건
브런치에 글을 올리면서 어느 순간부터 다음(daum)에 필자의 글이 올려지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필자의 브런치에는 5가지의 주제로 이야기를 꾸려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운동], [캠핑], [전화영어]와 관련된 글들이 다음에 자주 올라오는 것 같다. 특히, [운동] 관련된 글들은 거의 50% 확률로 다음(daum)에 등록되고 있다.
8전 9기로 브런치 작가 된 이후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다. 활동한 짧은 작가 기간을 생각하면 많은 글들이 다음(daum)에 등록되었다. 요즘 관심이 많은 운동에 관한 글을 많이 등록해주었고, 그중에서도 맨몸 운동에 관련된 글들이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맨몸 운동을 10년 넘게 하다 보니 운동방법에 관한 단순 정보보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필자 나름대로 정리한 글들을 적고 있다. 내용은 짧지만 다음(daum)에서 pick 하기 적당했나 보다 생각이 든다.
처음 다음(daum)에 글이 올랐던 적이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지만, 조회수 폭발과 함께 내가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다음(daum)에서 pick 한 줄 알았었다. 그때 당시는 필자가 인기 작가인 줄 착각도 하고 뭔가 어깨가 으쓱 해졌던 기억이 난다. 아직까지 어떤 과정을 통해 다음(daum)에서 브런치의 글들을 pick 하는지 모르지만 요즘 트렌드와 요일, 날씨, 계절, 제목, 사진 등에 따라 AI가 글들을 고르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누군가 내게 어떻게 하면 다음 포탈에 글이 올라갈 수 있는지 묻는다면, 사실 정확히 설명해줄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기존의 틀을 깨는 생각과 글, 신선한 사진이 있다면 후보군에 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포탈 메인에 올라가는 글의 수가 작가의 실력과 비례한다고 보진 않지만, 글이 자주 노출된다는 그 자체만으로 작가 본인의 홍보 효과와 많은 대중들에게 글이 전달된다는 것 자체만으로 가슴 뛰는 일이다. 그리고 브런치 작가로서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한 노력도 더 할 것으로 믿는다.
당연한 현상으로 다음(daum)에 글이 올라가기 시작하기부터 누적 조회수는 상당히 많아졌다. 이쯤 되니 조회수에 연연하진 않지만 글을 쓸수록 글감에 대한 고민은 더 깊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다음(daum)에 노출되는 글들이 많아질수록 구독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구독자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좋은 글을 쓰고 싶다. 간혹 구독자 수의 변화가 느껴질 만큼 이탈자가 많을 때도 있지만, 모든 것이 작가로서 받아들여야 할 노릇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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