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닥콩닥
설레는 노을빛 마음
널 꼭 안으면 아프고
멀리 가면 너의 아리따운 향기가 아득해져
그리움에 내 마음이 아린다
잉큼잉큼
설레는 발그레 달뜨는 마음
너의 옹골진 아름다움은 퍼져가는 윤슬 빛이라 어디에도 가둘 수가 없는데
내 안에만 가두고 싶은 난 샘바리인가봐
가까이 가면 내 가슴이 두근두근 터질것 같고
멀리 가면 너의 소곤소곤 목소리가 그리워
내 가슴이 아름차게 뜨겁다
난 너에게 한 걸음에 갈 수 있는데
난 너를 몹시 사랑하여 한 거리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