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우 아빠 Aug 21. 2022

사인휘호 (강희언)

비로소 그대와 함께 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구나

사인휘호(士人揮毫) - 강희언(출처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그림은 바탕색이 준비되어 있어야 그릴 수 있단다. 

(팔일편 繪事後素 회사후소)


  “선생님 ‘예쁜 웃음에 보조개, 아름다운 눈에 선명한 눈동자, 바탕에서 광채가 나는구나’는 무슨 뜻입니까?” 자하라는 제자가 시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공자에게 묻었습니다. “그림은 바탕색이 준비되어 있어야 그릴 수 있단다.” 공자가 대답했습니다. “그것을 사람에게 적용한다면, 예가 바탕에 해당되겠군요.” 자하가 말했습니다. “나에게 깨달음을 주는 사람이 바로 자하구나. 이제야 비로소 그대와 함께 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구나.”(子夏問 巧笑倩兮 美目盼兮 素以爲絢兮 何謂也 子曰 繪事後素 曰 禮後乎 子曰 起予者 商也 始可與言詩已矣 자하문 교소천혜 미목반혜 소이위현혜 하위야 자왈 회사후소 왈 예후호 자왈 기여자 상야 시가여언시이의)


 위의 대화에서 언급된 시는........




이하의 글은 《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의 출간 관계로 삭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19화 양도 (작자미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