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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미 Jan 17. 2023

"첫 발자국"을 내딛다

첫 개인전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느새 구십 명으로 늘어난 독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개인전을 마치고 돌아온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저는 오늘 독자님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꿈같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마치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이었건만 어느덧 그날도 벌써 과거가 되어 멀리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1.4~10까지 인사동 모 갤러리에서 열린 저의 첫 개인전 “첫 발자국”.

첫 개인전이다 보니 준비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고 무엇보다 백미였던 개막 첫날 오프닝 행사  “작가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쏟았기에 모든 행사를 끝낸 지금의 감동과 감회가 두 배 이상이었으며 아직도 그 여운이 짙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전을 앞두고 팸플릿에 남긴 저의 소회 글과 그날을 담은 몇 가지 사진, 동영상 자료를 소개드리며 독자님들께 인사를 마치고 앞으로 개인전과 관련한 글을 몇 차례 올릴 계획입니다. 브런치로부터 글 쓰기 독촉도 몇 차례 받았지만 무엇보다도 저 자신이 독자님들과 하루속히 만나고 싶었답니다.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변함없이 애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주.
나의 생애 첫 번째 개인전으로 희망찬 한 해의 문을 엽니다.
30여 년 넘는 공직생활을 하며 육십이 머지않던 나이에 시작한 그림.
어느덧 공직에서 은퇴를 했고 그림을 시작한 지 7년 만에 개인전을  갖게 되니 남다른 감회가 밀려옵니다.
무엇보다 50여 년 만에 어린 시절 꿈을 이루어 그림으로 제2의 인생을 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개인전의 첫 발자국을 떼는 저에게 스스로 대견하다 칭찬해 주며 앞으로도 쉬지 않고 계속하여 나의 발자국을 남기리라 다짐해 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주변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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