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와 계란으로 만드는 다이어트 팬케이크
다이어트나 식이조절을 할 때 필수적으로 찾는 고구마.
고구마는 GI지수도 낮고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채울 수 있어서 많은 다이어터에게 사랑받는 작물이다.
GI지수는 낮을수록 당 수치가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에 GI지수가 낮을수록 배고픔을 덜 느낀다.
이른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채울 수 있다는 의미.
참고로 백미는 GI지수가 84, 고구마는 50으로 꽤나 차이가 난다.
나는 GI 수치가 단순히 낮아서 고구마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달달한 그 맛을 너무 좋아한다.
그냥 구황작물이라면 다 사랑하지만 그중 고구마를 가장 좋아한다.
일본에서 자취를 할 때 고구마가 세일을 하면 항상 쟁여두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도 다이어트를 할 때 고구마를 찾을 텐데, 아무리 달달한 꿀고구마여도 매일 먹기엔 지겨울 수 있다.
그래서 고구마를 더 맛있게 다른 방법으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든 고구마 팬케이크.
이것도 자취 때 정말 많이 해 먹었던 값싸면서 초간단인 레시피이다.
필수 재료
고구마 100g-120g
계란 1개
선택 재료
좋아하는 과일(블루베리 바나나 딸기 키위 등)
요거트
견과류 조금
꿀 조금
볼에 고구마와 계란을 넣어 반죽이 될 때까지 섞는다
달군 프라이팬에 구워낸다
위에 좋아하는 과일과 요거트 견과류 꿀 등 기호에 따라 추가한다
재료도 초간단 만드는 것도 초간단한 다이어트 레시피.
프라이팬도 귀찮다면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상태를 봐가며 돌려도 괜찮다.
(나 또한 귀찮을 땐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곤 했다)
이게 팬케이크 맛이나??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고구마의 달달함이 올라오며 정말 팬케이크 느낌이 난다.
거기에 요거트와 과일 견과류를 곁들인다면 충분히 맛있는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나는 이걸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보관한 다음, 바쁜 아침에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기도 했다.
팬케이크를 먹고 싶은 다이어터, 많은 고구마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영양을 챙기기 힘든 자취생
모두에게 좋은 건강하고 맛있고 간단한 레시피이다.
주말 아침, 고구마 팬케이크 위에 취향껏 올린 토핑으로 건강하게 브런치 느낌을 내보는 건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