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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의 책상 위에는 무엇이 놓여 있을까

모닝글로리 모꿈이 서포터즈 27기 굿즈 도착

by 윤채

이 글에 등장하는 문구 제품은 모꿈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받은 것입니다. 글은 개인적인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책상 위 문구 하나가

오늘도 나를 쓰게 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문구를 좋아한다는 건 여전히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내 안에 살아 있다는 뜻 아닐까.



문구는 늘 내 책상 위에 있었다. 누군가에겐 사소한 취미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글을 쓰는 삶의 가장 가까운 장비이자 친구다.



나는 무엇을 쓸까 보다 먼저 어떻게 쓰는 삶을 영유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문장을 쉽게 쓰되, 결코 가볍게는 쓰지 않는 이유이다.



그런 태도를 일상에 새기고자 모닝글로리 문구 브랜드의 서포터즈 '모꿈이'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 후기를 남기는 활동이 아니라 기록이 일상에 스며드는 삶을 실천하고 매일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다짐을 행동으로 실현하는 루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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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문구 상자 안엔, 기대 이상으로 창작에 도움을 주는 물건들이 담겨 있었다. 덕분에 책을 읽다 눈에 밟힌 문장은 북마크로 표시하고 떠오른 생각은 메모지에 적어 자판 옆에 붙인다.



때로는 귀여운 캐릭터 하나가 무너진 마음을 조용히 다시 앉힌다. 이 작은 도구들이 매일 나를 '쓰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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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진심으로 기록하며 살아간다.



내 책상 위의 루틴은 곧 나의 창작 철학이고 그 철학이 나를 오늘도 쓰게 만든다.



100살 할머니가 되는 날까지 재미있게 쓰고 솔직하게 기록하며 누군가에게 "나도 쓰고 싶어요"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되려 한다.



글쓰기는 언제나 거창한 결심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좋아하는 펜 하나, 손에 익은 노트 한 권, 그리고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습관이면 충분하다.



오늘도 나는 책상 앞에 앉는다. 그리고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당신도 쓸 수 있어요."



우리는 누구나 자기만의 문장이 있다.



그 문장은 오늘도 책상 위 어딘가에서 조용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7-3

● 삶을 사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전혀 없다고 여기는 것이고, 또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는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시력을 잃은 것보다 더 안 좋은 것은 시력은 있는데 비전은 없는 것이다. -헬렌 켈러

● 누더기 옷 아래서는 작은 악행도 드러나지만, 비단옷과 모피로 장식한 겉모습은 모든 것을 감춘다. -리어 왕, 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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