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건널땐 말을 바꾸지 말라는 말이 있다.
어떤 상황이 개선되거나 정해놓은 목표가 달성될때까지는 현상을 유지하라는 얘긴데, 그말은 좀 미덥지 않은 인연도 일단은 끌고 가라는 뜻이리라.
칼처럼 처낸다고 다 능사가 아니다. 가끔은 내가 크게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속혀주기도 하면서 관계라는건 이어진다 . 때로는 그것을 이용할줄도 알아야 나의 목표라는 걸 이를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서 물질적 착취나 멘탈 위해를 가하라는게 아니고 당분간은 루틴을 이어나가라는것, 아무렇지 않은 '척'을 조금 해야 할때가 있다. 목표에 집중하려면 사람관계따위는 잠시 묻어둘줄도 알아야지,그런것들에 휘둘려 속이 시끄러워지면 일을 제대로 해낼수가 없다.
해서 나역시 장시간을 요하는 일에 들어가거나 하면 인간관계에 너그러워지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위선일수도 있지만 일단은 내가 살고봐야 하지 않는가. 그중 몇몇은 훗날 가지치기를 해야 할것을 잊지만 않으면 된다.
어려울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그 시기에 그런 감별을 해보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건 생각해볼 문제다. 그렇게 오픈해서 나의 '패'를 다 보여줄 필요는 없는것이다.
때로는 조금 반칙을 하더라도, 타인에게 위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는 ,일단은 내 강江을 건너는게 중요하다. 나이브 naive의 뜻이 두가진것도 다 그런 의미가 아닐까? 순진함/어리석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