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 관련한 책을 읽다가 이런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하지만, 사실 진짜 부자들은 리스크 관리를 목숨처럼 여긴다고요. 즉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을 걸기보다는, 실패해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을 정도만 투자한다는 이야기였죠.
삶에서도 그런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물론, 때론 모든 걸 감수하고서라도 끝장을 봐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위 이야기에서 부자들이야 이미 돈이 있으니 지키기만 해도 되지만, 없는 사람들은 목숨 걸고라도 얻어야 할 게 있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일단 살아남아야 다음이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제 일을 사랑하지만, 아무리 성공하고 잘 되더라도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라면 언제든 미련 없이 놓아야지, 다짐하곤 합니다. 병에 걸리기 전엔 알지 못했던 것들이었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일이나 꿈에 대한 강박 같은 게 있으신가요?
-<완벽주의> 시리즈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