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살다보면 몸 사리면 안되는 일도 있어요.
근데 그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지, 나를 버리고 일에 몰두해야 프로페셔널한 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진짜 프로들은 컨디션 조절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일을 두더군요.
하지만 남들에겐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서도
자기 자신에게는 너무도 엄격한 분들이 참 많아요.(저도 그렇고요)
좀 넉넉히 여유를 두고 살려고 하면 내면의 목소리가 우릴 놔두질 않죠.
‘남들은 그래도 괜찮지. 근데 넌 안 돼. 남들보다 모자라니까.’
대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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