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삼겹고추불고기

[요리에세이] < 행복이 머무는 시간 > 유정 이숙한

by 유정 이숙한

폭염이라 땀을 많이 흘리니 기운이 없다. 입맛을 찾기 위해 오징어와 삼겹살고추장 불고기를 하려고 한다.

오징어에 함유된 타우린은 간에서 담즙산 준비를 돕고 간세포 재생을 촉진해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며 혈청·간장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압 정상화와 세포막 보호에 기여한다. 타우린과 단백질은 뇌세포 형성의 바탕이 되어

두뇌활동을 촉진한다. 오징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근육 유지와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오징어는 씹는 과정이 식사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셀레늄·인·아연 등 미네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마른오징어는 타우린이 많지만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 중이면 물오징어를 권장한다. 또 나트륨·인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위장 부담과 미네랄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오징어는 산성 식품이므로 알칼리성 채소인 양배추와 상추, 깻잎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 오징어는 해산물 알레르기, 소화 불량, 중금속 축적 가능성이 있어 적당량 섭취가 권장된다. *

생 삼겹살 덩어리를 결 반대로 썰어야 부드럽고 연하다. 대략 1.5mm 내외로 직접 썰었다.

얇은 삼겹살이면 좋은데 생삼겹살이라 얇게 썰어지지 않는다. 저울에 달아보니 360g이다.


< 원재료> 삼겹살 360g


가래떡은 어슷하고 두툼하게 썰었다.

오징어 몸통은 얼었는데 등 쪽으로 칼집을 내어 간이 잘 배이게 했다.


< 부재료 >

가래떡 1개, 오징어 몸통 2마리, 양파 3/4개, 양배추 1 잎, 대파. 1대


<< 불고기 양념소스 >>

고추장 1스푼 수북하게, 간 마늘 1.2푼, 올리고당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1.5스푼, 황설탕 1.5스푼, 참기름 2스푼, 후추 약간, 생강즙 1 티스푼,

올리브유 1스푼+ 2스푼, 진간장 1스푼, 대파 1대, 양배추 2 잎, 참깨. 1스푼



위의 양념들을 혼합하여 소스를 만들었다. 고기 먼저 설탕과 맛술로 양념하면 고기가 연해지는데

같이 혼합하여 양념하는 것이 내겐 간편하고 오랜 습관이라 양념하기 빠르고 편리하다.


삼겹살, 오징어, 가래떡, 양배추, 양파, 대파를 넣고 양념하여 2시간 동안 재워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바로 볶을 때는 중간불에 볶아주고 접시에 예쁘게 담고 참깨를 뿌려주면 된다.


** 매운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된다. **



막걸리와 곁들여 먹은 오징어삼겹살 고추장 불고기 술이 약해 한 잔이 채 되지 않게 마셨는데 살짝 취한다.

안주가 좋을 때는 막걸리가 생각난다. *공은 일할 때는 식사로 거르며 힘들게 일하지만 결재는 늘 뒷전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힘이 빠져 있다. 요즘 기업들이 다들 힘든가 보다. 결제가 좋은 업체까지 딜레이 되었다.

오삼불고기와 막걸리 한 잔으로 지친 피로도 풀어주고 다운된 기분도 업그레이드시켜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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