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 커피 한 잔, 이방인도 마신 커피

헤밍웨이, 이상 모두 카페를 사랑한 작가였습니다.

by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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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문학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헤밍웨이와 이상도 커피를 참 사랑했데요

저도 커피 한 잔과 독서를 즐길 때 매우 행복해요

문학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커피 한 잔! 어떤 작품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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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입니다.

청새치를 잡기 위해 노인이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다른 상어들에게 공격당한

청새치의 뼈만 가지고 돌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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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새치, 상어와의 싸움으로 지친 노인이 돌아오자

그를 존경하고 따르던 소년은

노인에게 따뜻한 커피를 깡통에 담아서 줍니다.

이때 커피가 등장하는데요

커피를 마시며 노인은 청새치의 꿈을 꾸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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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헤밍웨이는 커피를 좋아했던 작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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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

마리아는 남자 주인공인 로버트 조던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며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를 가져다 드릴게요”라고 했는데요

이 문구는 커피업체의 광고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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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고 유명한 책인데요 ‘이방인’에서

뫼르소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날 장례식장에서 밀크커피를 마십니다. 눈물 한 방울 없이

밀크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뫼르소의 모습에, 나중에 재판관이

시신 보기를 거부하고 밀크커피를 마셨다고 맹비난을 하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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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결국 사형선고의 원인으로 까지 이어지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뫼르소

여기서 ‘커피’는 ‘자유’의 하나의 상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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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학도 한 편 소개를 해드립니다.

커피를 매우 사랑해서 직접 다방까지 연 우리나라 유명 작가 이상의 ‘날개’에도

카페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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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라고 주인공이 마지막 말을 하며 미쓰코시 백화점의 옥상에서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이는 일본인과 친일파가 애용하단 카페입니다. 이 장소를 택했다는 건 어떤 작가의 의도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문학 속 커피를 만나는 즐거움을

잠시나마 느끼셨으며 좋겠습니다.


>>유튜브로 만나러 가기

https://youtu.be/8wAE33YwU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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