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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
오랜 장마로
매일 매일
비가 내렸지
드디어 파란 하늘이
따가우리만큼 빛나는 해의 얼굴을
보여주는 날이었어
다시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어
날씨처럼 맑은 날을
되찾을 용기가 생겼다고 해야 할까
감정에 뒤엉켜 엉망인 일상을
나를 돌보지 않았던 시간들을
종이처럼 구겨져있는 내 얼굴을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
다시 웃는 날이 올까
나에게도 빛나는 시간들이 다가올까
글쓰기, 독서 그리고 캘리그라피를 꾸준히 하고 있는 세 남매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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