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생 할머니가 치료를 받으러 오셨다
내가 본 환자 중에 가장 고령자가 아닐까 싶다
만으로 102세라니, 연세보다 정정하신 편이라 나이에 한 번, 정정하신 모습에 한 번 놀랐다
가늠도 안 되는 숫자
내가 나이 들 때쯤이면 그런 신약하나 개발되겠지라며 우스갯소리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산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겠지.
막연하게 오래 살아야지 보다는
어떻게 오래 잘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고 싶다
마음속에 꿈틀하는 모든 것들을 실천해 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