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퇴사 이야기는 그만

- 미래 지향적 인간으로 살려고 합니다

by 우인지천

이제까지 직장인의 옷을 입고 살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보다는 항상 회사 이야기, 가족 이야기가 주제였습니다. 아마 지금의 50대, 60대분들에게는 익숙한 일상일 겁니다.


하지만, 퇴사를 넘어서 퇴직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일이다 보니 자꾸 생각이 났는데요.

다행히 브런치를 만나서, 이렇게 글로 써 내려가다 보니 이제는 마음 편히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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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커리어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 이직을 잠깐 생각했었습니다.

속으로는 '내가 이 정도는 되니까, 아직까지는 통할 거야'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무지와 연봉 등 근무조건이 제가 생각하는 것이랑 너무 다른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속으로 '아~ 옛날이여'하는 생각이 저절로 나더군요.


그래서, 퇴사가 아닌 직장으로부터의 해방, 퇴직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정해놓은 근무조건에 따라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근무조건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직은 이쪽 분야의 초보이고, 잘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한 배경에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지금 자립하지 못하고 직장만 찾아다니면 미래가 더 어둡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도 못한다면, 60, 70에는 더 도전을 못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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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은 새로운 것들을 배우느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몰랐던 온라인 세상에서, 내가 가진 강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만들어 가 보려 합니다.


카카오 채널 톡 등 SNS도 개설하고, 간단한 이미지 편집정도는 직접 해 보려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면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전자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출판사가 아닌, 다양한 출간 루트를 알게 되면서 전자책을 여러 권 출간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일련의 계획들이 잘 진행이 된다면, 그 결과들을 묶어서 5060들과 공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종이책을 다시 출간해 보고 싶습니다.


종이책은 작가의 로망이니까요.


이외에도, 여러 가지 목표들을 잡아 보았습니다.

다른 작가님들과 협업도 목표 중에 하나입니다.


브런치에서도, 미국에 계신 작가님, 서울에 계신 작가님과 소통하면서 브런치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브런치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은, 작가님들마다 다를 것입니다만, 다양한 협업 방법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결이 유사한 사람들끼리 모인다면, 서로가 새로 시작하는 것을 응원하고 지지해 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느슨한 유대관계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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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브런치에서 퇴직 후의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들을 담아 보려고 합니다.

저의 얘기가 누군가에게는 동기 부여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서 잘하는 것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네트워크를 연결해서 함께 작업을 해서 결과를 만들어 가다 보면, 분명 더 큰 보람과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제가 구상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브런치에서 오픈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여기에서는,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제가 계획하고 실행하고 결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저의 생각과 느낌들을 담담히 나누고자 합니다.


저에게 브런치는,

사업의 공간이 아니라, 글을 쓰는 공간이니까요



모든 브런치 작가님들, 특히 시니어 작가님들을 응원합니다.


글쓰기와 책 출간으로 경제적 파이프 라인을 만들고 싶으신, 50대 이상의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이외에도 여러 가지 협업이나,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 있으신 작가님들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단, 기존에 자기가 알고 있는 방식만 고집하시고 싶고,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시는 분은 저랑 맞지 않으실 듯합니다. 세상이 빨리 변해가기도 하지만, 기존의 지식만으로 헤쳐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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