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홈오피스 생활은 어떠십니까?
일하는 공간과 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같다면?
혼자가 아닌 여러 가족과 같이 산다면?
다 같이 양육해야 하는 어린아이가 같이 있다면?
매일 루틴이 일정한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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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카오스! 일 할 시간을 잘 짜거나 노트북을 들고 카페나 공유 오피스로 나가야 한다.
1) 2월의 마지막 주를 집안의 확진자 가족으로 인해 거의 일을 못했다.
: 요리하고 방역하고 요리하고 방역하고의 무한 루프
2) 아빠가 감기와 허리를 다치셨다.
:분리수거와 대청소가 내 몫으로
3월이 되면 좀 더 많은 시간을 내 일에 쏟아 넣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조카들 등하교 문제가 걸쳐 있었다.
내가 뭐하고 있지? 하는 현타에 어느 날, 시간대별로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시간과 한 일을 써봤다. 아! 생각보다 내가 시간을 잘 쓰지 못하는 걸 발견했다.
그래서 다음날 시간대별로 시간과 할 일을 쓰고 사이사이 짬을 내서 쓸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해 봤다.
무려 300분 5시간을 낼 수 있었다. 그래서 이날 꽤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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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들이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이 3~4시간이라고 한다. 나머지 시간은 다른 일을 위한
준비거나 회의거나 그랬을 것이다.
지금 프리랜서를 지향하는 내 일의 경우
전자책, 온라인 클래스 오픈에 필요한 시간은 하루에
3~4 시간이면 충분하다.
무작정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는다고
일이 성공으로 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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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굉장히 성과주의적 성향이 있다.
그러나 그런 성향이 일에 속도는 빠르게 높여주는 장점이 있으나
빠르게 번아웃으로 몸과 마음을 소진하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 소액이라도 벌고
내 일을 만들어 가는 기쁨을 누리고자
홈오피스 생활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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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택과 결과 또한 오로지 나의 몫
하루 3~4시간을 잘 지켜 일을 잘 해나가야지.
현재 내 책상은 부엌 테이블이다.
남들은 카페 소음을 BGM으로 한다지만
3/9일 지금 뉴스 '대선 방송'을 들으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
정리)
홈오피스 생활자는 가끔 가족들에 의해 일 할 시간을
방해받아도 화를 내지 않습니다.
아직 작업실을 낼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