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주는 엄청난 변화.
학창시절 수능 준비를 할때 닥치고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하는게 답인줄 알았다. 물론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성공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물론 맞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앉아있는 시간에 딴짓을 하거나 체력이 부족하여 잠을 자는 시간이 늘었다. 나는 내 육체의 여백을 두지 못했다. 쉬어도 한 5분 길면 10분 정도만 걷거나 다른 것을 하거나 했지 운동이나 땀을 낼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것 조차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군대에 가서 운동을 시작했다. 거기선 헬스 보다는 유산소나 맨몸운동 위주로 했고 사회에 나가서는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고 있다. 일주일에 5번 정도 하루 1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거의 3년째 다되간다. 처음에는 미친듯 변화하고 싶어 싫어도 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이 였다면 이제는 이거를 놓으면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하기싫은걸 억지로 하는 것에서 삶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왜냐면 운동의 엄청난 힘과 변화를 뼈절이게 느꼈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며 엄청난 변화를 이뤄 냈다. 몸의 형태 뿐만이니라 내 생활 습관, 먹는 것들, 그리고 확실히 달라진 나의 컨디션 거기에 따른 나의 삶의 질의 변화까지.. 운동 하나만 제대로 해도 삶의 절반은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기분이 없어지고 항상 생동감 넘치고 적극적인 자세의 나를 만들어 줬다. 무엇보다 제일 많이 얻은건 자신감이다. 운동으로 내가 변화하고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며 자존감이 정말 많이 올라갔다.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내 삶의 1시간 정도는 반드시 운동에 투자할 것이다. 그때는 운동의 중요성을 아예 몰랐다. 오히려 체력이 올라오고 삶의 활기가 공부를 더 즐겁고 재밌게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을 이제 알았기 때문이다. 나의 삶이 만족 스럽지 못할때, 무엇인가 정말 변화하고 싶을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땐, 먼저 운동 부터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다. 달리기나,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아주 작은것 부터 말이다. 꾸준히 실행하다보면 변화하는 내 몸과 달라지고 있는 나의 정신상태를 반드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