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가 올라가도
뺨을 때리는 바람이 차가워
아직 겨울을 놓지 못한 삼월
아무리 세게 잡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겨울
정리하지 못하는 마음을 닮은 삼월
그래서인지 더 싱숭생숭한 계절
게으른 수다쟁이 기회만 생기면 일단 눕고 시작하는 게으름뱅이지만, 대화는 당장 해야 하는 수다쟁이. 오늘도 적당히 밸런스를 맞추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