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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빛

_ 마음을 흐리는 말

by 유재은


# 먹빛
: 먹물의 빛깔과 같은 검은빛.



"마음을 흐리는 말의 잔상으로 흔들리는 날이 있습니다. 삶을 통과하지 못한 채 먹빛으로 번지는 타인의 말. 구멍 난 심장에는 시린 바람이 붑니다. 문득 날이 서고 어느새 말이 뾰족해집니다."






[무용해도 좋은]은 10월, 출간되었습니다.

댓글에 담긴 마음을 지울 수 없어 원고의 일부분은 남겨둡니다 ^^


브런치 책방 : 살아감에 있어 무용한 시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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