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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밭농부 Jul 16. 2020

돌아온 탕자

바로 지금 여기가 목적지입니다.

꽃은 스스로 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사랑으로 인해 피워집니다.


사람은 자신을 세상 속에 피우려 노력하지만

사랑 없는 씨앗은 발아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이 없었다면 나는 존재할 수 없었음을...

나는 세상이 사랑으로 피워낸 꽃이라는 것을...


삶에 목적지는 따로 없습니다.

바로 지금 여기가 목적지입니다.


내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은

사랑 속에 나를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귀하디 귀한 자녀처럼...


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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