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각나서 전화했다. 잘 지내제?"
“강 선생, 제주의 봄은 어떤가? 올해도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잘 피었는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탐색하는 시기였다면 지금은 코로나로 많은 것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어떤 일을 하는데 나이도 상관없어. 이럴 때일수록 남들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고리타분한 말일지 몰라도 동서양의 고전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 하루에 10쪽씩이라도 꾸준히 읽어봐라. 고전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값진 산물이지만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지침서이기도 하다. 앞으로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니 요즘처럼 사는 방식이 달라짐으로 인해 어려움이 생길 때는 이리 얘기도 하고...”
“강 선생, 봄 풍경과 함께 잘 지내고, 늘 바다와 하늘을 보며 지내라.
제주 풍경 좋을 때 소식 한번 전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