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가 나에게 준 풍요
지난 브런치 연재글에서 나는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뤘다. 폭식증은 나의 신체를 괴롭히며 자존감을 무너뜨렸고, 예기치 않은 순간마다 찾아오는 공황발작은 일상을 마비시켰다.
ADHD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일상생활의 어려움들은 하루하루를 버거운 시간으로 만들었다. 우울증은 깊은 절망감과 무기력함으로 나를 옭아매어 일상의 작은 움직임조차 힘들게 했고, 결국 나는 전문의가 처방한 약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며, 나는 운명처럼 아로마테라피를 만났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내 삶을 치유와 성장으로 이끌어 준 놀라운 전환점이 되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치유의 과정을 경험했고, 더 나아가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내 삶에서 향기는 단순한 치유의 도구를 넘어서서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고, 이전에는 나의 치명적인 약점이라고만 생각했던 예민함을 오히려 특별한 능력이자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게 해주었다.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나를 발견하며 경험한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내게 있어 진정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아로마테라피는 단순한 치유를 넘어 나만의 전문 영역으로 발전했고, 기업 강의, 아로마 교육, 여성질환 상담, 오행아로마 상담을 통해 경제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나만의 길을 개척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도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상담과 교육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과 깊이 교감하며 향기를 나누는 특별한 기쁨을 발견했고, 내가 만든 향기로 타인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순간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이 되었다.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나만의 향기를 만들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향기는 내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경제적 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었다. 아로마를 통해 나를 돌보고 성장하며, 내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자부심은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여정을 통해 나는 명확한 삶의 방향성을 발견했고, 내 삶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그려나갈 수 있게 되었다.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싶은 것'이것이 바로 내가 그토록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얻은 소중한 깨달음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다.
이제 나는 내 삶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며,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발견한 치유와 성장의 여정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려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향기로운 변화를 선물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꿈꾸는 미래다. 이 여정에서 만나게 될 모든 순간이 기대되며, 그 속에서 나 또한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