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둠은 마치 꿈 속의 별처럼
언제나와 같은 귀갓길,
환하던 가로등이 깜빡이더니 이내 꺼졌다
차례로 사라지는 빛.
서서히 밝아지는 시야 속
그 밤은 유독 밝았다
길고양이 놀라 동공이 번뜩이고
이리 저리 우리의 빛을 찾는데도
그 하늘은 친우의 마음까지도 비춘다
나는 그 날 어둠을 마셨다.
저 멀리 밤하늘 빛이
별인지 인공위성인지 모른다 하여도
정보 보호 전공생의 고요가 잠시 머물다 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