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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독도수호본부 "다케시마의날 철폐하라"

흥사단독도수호본부, 22일 오전 구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촉구

by 이영일 Feb 22. 2025


일본 정부가 22일 시마네현에서 열리는 일명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정부 인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겉으로는 한일 양국의 우호를 논하면서 2013년 이후 13년째 정부 고위급 파견이다.


1905년 2월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라며 시마네현이 독도를 행정구역으로 편입 고시한 이후 2005년에는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2월 22일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독도에 대한 영토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지만 독도 침략의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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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 정부 행사는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중앙 정부 차원의 행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 우익과 우익 매체들도 22일 일본이 자의적으로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이 다케시마를 불법 점거했다며 다케시마의 날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왔다.


우리 정부도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특히 역사적인 면에서 일본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일본 정부의 뻔뻔함을 더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높은 상황이다.


"한일 우호를 말하면서 뒤로는 독도 야욕...다케시마의 날 즉각 철폐하라"


독도 수호운동을 펼쳐 온 흥사단독도수호본부는 22일 오전 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모여 다케시마의 날을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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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도연구원,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 한민족독도사관, 영토문학관독도,독도연구포럼, 독도평화33, 독도사수연합회 등 독도 관련단체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했다.


흥사단독도수호본부는 "올해는 다케시마 조례를 제정한지 20년이 됐다. 저들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끊임없이 계속해 오고 있고 일본 정부도 앞에서는 한일 우호를 말하면서 뒤로는 역사왜곡, 독도 야욕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 "다케시마의 날을 즉각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흥사단독도수호본부는 일본과 시마네현에 다케시마의 날 철폐를, 우리 정부에 독도방파제 착공 및 입도지원시설 계획 수립, 광역시도에 독도교육 조례 제정 등을 촉구했다.

https://omn.kr/2cb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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