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왔더니 작은 간식이 놓여 있었다.
포스트잇도 붙어 있었다.
“다정다감하고 밝고 긍정적인 언니한테 항상 좋은 에너지 얻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출근하자마자 이런 선물을 받다니 기분이 좋았다. 그 전날에 정말 잠깐 도와줬을 뿐인데 선물까지 받으니 괜히 미안해지기도 했다.
학생 때 어렴풋하게 상상하기로는, 회사에 다니면서 가장 좋을 때는 ‘성과가 잘 나올 때’라든지, ‘일이 뜻대로 잘 풀릴 때’ 일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 다니다 보니, 그런 경우보다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 마음이 제일 좋아지는 것 같다.초코 바른 오렌지 칩이 새콤달콤했다.
[ 신간안내 ]
수필집 『돌고 돌아 돈까스』로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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