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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림 Apr 25. 2024

초록빛, 모닝 요가

컬러&여행 테라피



발리에서 삼일째 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모닝요가를 위해 요가 파빌리온으로 이동했다. 홀리 스프링풀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았다. 1시간 동안 기본 동작을 완만한 속도로 지속함으로써 무리하지 않은 동작으로 몸을 풀 수 있었다. 코앞에서 기운차게 흐르는 아융강 강물소리가 귓가에 쟁쟁했다.





강물소리와 자신의 호흡 소리에 집중하면서 동작 하나 하나에 집중했다. 등 뒤로 아융강이 막힘없이 흐르고 요가 파빌리온의 층고가 높아서 자신이 굉장히 작게 느껴졌다.


"inhale, exhale"

숨을 들이마쉬고, 숨을 내뱉고.



요가 강사가 천천히 다가와서 능숙한 손길로 다리를 잡아주거나 손을 당겨주기도 했다. 아융강은 발리에서 가장 긴 강으로 약 68.5km에 달하며 래프팅에 최적화된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래프팅을 체험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아융강 앞에서 워리어 자세를 취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세계 최초 <컬러&여행 테라피> 시리즈

오직 독자들을 통해 입소문 난 컬러 맛집
독립출판물 〈모든 여행이 치유였어〉 시리즈 2탄!!


이 책은 색깔이 가진 힘을 통찰하며 그 힘을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국내와 세계를 두루 여행하며 실존하는 색깔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독자는 "이 컬러 에세이를 읽기 전까지 세상에 파란색 도시, 하얀색 도시, 분홍색 소음이 존재하는 줄 몰랐다"라고 했으며, 또 다른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의 여행, 일상, 마음이 어떤 색이었는지 반추하게 된다"고 평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당신의 일상, 추억, 여행 속에서 언제나 있었던 아름다운 빛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 컬러감이 풍부한 글과 사진들로 눈을 맑게 하고, 귀에 음악이 들리게 한다. 향기를 맡을 수 있으며, 촉각으로 느끼고, 영혼을 울리는 오감 자극 힐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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