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넌 연비가 안 나와)
신입사원의 피, 땀, 눈물, 열정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취업하고 싶어서, 월급 받고 싶어서,
먹고살려고 그런 거예요.
우리 가성비 따지기 전에
당신의 연비를 따져주세요.
그 월급으로 그 정도 강도의 일을
시키는 거 알고 있으면
월급을 더 주던가, 일을 덜어주세요.
둘 다 안 해줄 거면 그냥 아무 말 말고
수고했다고 다독여주거나
커피를 한 잔 사주세요.
많은 걸 바라지 않아요.
- 열 받은 애매한 인간의 못 전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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