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상승 동력의 시작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18_0003102566
러우 전쟁 30일 휴전 협상을 앞두고 있는 지금 푸틴은 월가에 러시아 주식 거래를 일부 허용 했습니다.
이는 본격적으로 전쟁을 멈추기 전 미국과의 경제 협력을 정상화 하는 조치 중 하나죠.
이 소식은 푸틴의 향후 결정에 대한 실마리이자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퍼즐 입니다.
이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를 내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트럼프는 러우 전쟁 종식을 자신의 가장 큰 정치적 업적 중 하나로 내세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고
푸틴은 그러한 트럼프를 이용해 러우 전쟁을 사실상 러시아의 승리로 마침표 찍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러시아가 차지한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 영토로 인정해줄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이 명분을 가져가는 동안 러시아는 최대한의 실익을 얻는데 집중하고 있죠.
이러한 상호 니즈의 합치는 오히려 미국으로 하여금 우크라이나 보다 러시아와 더 가까운 모습을 연출하는 그림마저 보여주고 있습니다.
22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긴 3년간의 전쟁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시장은 긴 전쟁으로 무참히 파괴된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으로 촛점이 옮겨갈 것이고
이는 여러 국가들에게 있어서 거대한 새로운 수요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파괴적 창조라고 하던가요?
일본이 한국전쟁 복구 수요로 인해 단숨에 선진국 반열에 올랐듯이
전쟁 복구 사업은 아주 큰 비즈니스 시장 입니다.
시장에 과도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면
곧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것을 상기해보시길 바랍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들에도 수급이 들어갈 수 있겠죠.
오늘 국장 방산 대표주인 한국항공우주는 두 달 간의 급격한 랠리 이후 급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쟁 방산 테마주들로 부터 세력들이 피날레를 그리고 설거지를 시작했다는 강력한 증거이자
전쟁이 곧 끝날 것을 암시하는 신호 입니다.